[날씨] 4월 중순의 봄 날씨...불청객 中 스모그 비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휴일인 오늘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4월 중순의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고온과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어제도 날씨가 참 따뜻했는데, 오늘은 기온이 더 오른다고요?

[기자]
네, 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무려 18도까지 오르겠고, 광주는 20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예년 수준을 7도나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 있습니다.

이 정도면 4월 중순의 봄 날씨에 해당하는데요.

기상청은 서풍 계열의 따뜻한 바람이 유입되고, 한낮의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이번 주 내내 대체로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날씨가 따뜻해 외출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오늘 미세먼지가 비상이라고요?

[기자]
네, 오늘 따뜻하지만,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는 데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와 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을 전망인데요.

아직 주의보가 내려지진 않았지만 서울 등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보이고 있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평소 2배 수준입니다.

특히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데요.

호흡기 질환자는 물론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시는게 좋고, 부득이하게 외출하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 하셔야 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보이고, 수도권과 충남,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위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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